[공지] 삼성전자 주식투자, 국내 주가 특성 이해하자

안녕하세요 라임 젤리입니다.

국내 주가의 특성은 미국과는 다릅니다.

뭐가 다를까요? 미국의 주가는 비교적 정직합니다.

기업 이익이 늘어나면 주가는 올라갑니다.

기업 이익이 감소하면 주가는 내려갑니다.

그러나 국내 주가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해도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익 피크에 대한 우려 때문입니다.

국내 주식 투자에 있어서 꼭 알아야 할 특성을 삼성전자 주식으로 설명합니다.

집중해서 시작~

경기 호황, 실적 최고치 등 대다수 경제지표와 언론이 칭찬 일색일 때는 팔아야 합니다.

삼성전자일봉차트(출처:네이버)

삼성전자의 일봉 차트입니다.

삼성전자는 2021년 1월 약 9만원의 최고가를 달성했습니다.

그 시기 삼성전자 주가는 거침없이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반도체 빅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의 삼성전자 순매수는 이어졌습니다.

또 증권사들도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목표가격을 올렸습니다.

그 이후 삼성전자 주식은 끊임없는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뉴스 기사는 칭찬 일색이었지만 주가는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21년 1월 삼성전자 뉴스기사(칭찬 일색)삼성전자 주가는 5만 초반대를 최저점으로 최근 7만원대로 반등한 상태입니다.

그럼 5만대 초반을 기록했을 당시 22년 9월경 뉴스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신저가 최악땐 4만전자 전망도 4분기 반도체 매출 1위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등의 부정적인 뉴스 기사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주가는 그 기점에 반등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삼성전자 등 사이클 주식은 업황이 최악일 때는 매수, 호황일 때는 팔아야 하는 주가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에 상승하는 주식도 있잖아요?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급상승하는 주식도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주가가 상승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매도 타이밍을 어떻게 잡으면 좋을까요? 매번 기준이 바뀌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이런 질문이 가능합니다.

어닝 서프라이즈 이후 매도가 아닌 지속 보유를 원한다면 향후 3년 내 이익 추정치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주 개념에 대한 투자는 향후 3년 내 이익 추정치, 즉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꺾이지 않고 지속 증가한다면 흔히 말하는 가치투자, 장기투자가 유효합니다.

만약 어닝 서프라이즈 시점에서 미래 실적 추정치가 늘어나지 않는다면 그때는 확률상 매도가 낫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을 더 살까요? 팔까요?본론으로 돌아가고 삼성 전자 주식 투자 특성을 이해했다면 현재 삼성 전자 주식을 더 사거나 아니면 팔것인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기업 주식 매입을 볼 때 가치 측정을 해야 하는데 우리는 모릅니다.

가치 측정을 하기 때문에 공부를 해도 IT업종 등의 BtoB(기업 대기업)기업에 대한 가치 평가는 무리가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반도체 수요량 등을 예측하죠?이런 때는 그냥 과거의 주식 가격에 대해서 추론하는 방법을 써도 괜찮겠어요.어떻게?삼성 전자 이전 최고치 9만원 달성 당시 금리는 바닥나고 있었습니다.

저금리 시대였지요.코로나에 의해서 IT수요가 폭발하고 IT메모리 반도체 사이클도 호황이었다.

그럼 현 시점과 비교해서 봅시다.

저금리 시대가 아닙니다.

IT수요가 폭발하진 않았어.반도체 사이클도 호황은 아닙니다.

그럼 선택해야 겠네요.주가는 통상 6개월 이후의 미래 가치를 꺼냅니다.

6개월 후에 제대로 된 고용을 바탕으로 경기 침체가 오지 않고 AI등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로 반도체 D램 가격이 반등할 것이다.

또 전기 자동차, XR기기 등 제4차 산업의 점진적인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반도체 수요는 회복하고 금리도 하락에 배팅하면 현 구간에서도 인수가 가능할까요.현재의 반도체 사이클은 최악을 지나 재고 조정의 입구 구간으로 상향은 아직 열리고 있습니다.

사이클 붐의 피크 아닙니다.

그러나 반대로 중국의 하강이 계속되면서 금리 상승 리스크는 살아 있다.

국내 PF의 위험, 미국 상업용 부동산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계속되는 고금리 정책 속에서 경제 충격이 예상된다고 가정하면 팔지 않으면 안 됩니다.

과거 9만 전자 때 경제 사이클이 오지 않는다면 현 구간이 고점의 확률도 있습니다.

이렇게 6개월 지나 시장을 어떻게 상상하느냐에 따라서 팔고 매수를 결정하세요.마지막으로 삼성 전자가 최고치 이상을 달성하는 시나리오는 뭐가 있을까요?경기 침체가 오지 않고 AI등에 대한 투자 수요 증가로 삼성 전자가 9만원을 회복했다고 가정합시다.

그럼 그 후 10만 전자에 가고 못 가고의 판단 기준은 결국 파운드리에 있을 겁니다.

이전 최고치를 돌파하려면 D램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최고 호황기에 최고가는 9만이죠.그것도 저금리 시대였습니다.

그럼 9만원을 돌파하려면 새로운 산업 군이 필요합니다.

로봇 등 완전히 새로운 섹터에 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파운드리가 확률이 높아요.이미 주력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독주 체제입니다.

메모리 호황이 9만원이 한계입니다.

그러나 파운드리 등 시스템 반도체 점유율은 올해 제1분기 글로벌 점유율 13%수준에서 1위의 대만 TSMC59%로 격차가 큽니다.

삼성 전자가 새로운 복수를 받았으며 10만 전자를 달성하려면 결국 파운드리 점유율이 올라야 합니다.

그럼 우리는 파운드리 수율을 점검하고 삼성 전자 파운드리 관련 계약 등을 모니터링하면 됩니다.

끝, 주식 투자는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주식 투자의 필요가 아니라 필수를 외치는 이유, 즉 국내 주가의 특성을 이해하고 큰 욕심을 내지 않으면 주부, 직장인, 구분 없이 개인 투자자분들도 만족스러운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연예, 스포츠 기사보다는 경제 뉴스, 증권 리포트를 조금만 보면 됩니다.

거기에 한발 더 나아가 금리와 환율 움직임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더 좋을 것입니다.

그나마 시간이 부족하다면 제 블로그를 봐주세요. 여러분의 주식투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 재료가 될 만한 소스를 모아서 관련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