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룰라 이후 혼성그룹으로 야심차게 데뷔한 샵은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4년 만에 결별한 사건이 발생했다.
매장 여직원 서지영이 엘리베이터에서 이지혜를 때린 사건이 매니저에게 폭로돼 논란이 됐다.
처음부터 잠정적으로 단독 보컬로 기용됐던 서지영은 솔로 데뷔를 준비 중인 이지혜와 함께 샵이라는 그룹으로 돌연 데뷔했다.
서지영은 처음부터 자신보다 노래를 잘하는 이지혜를 질투하고 미워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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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은 당시 집안 형편이 넉넉해서 음반 제작에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한다.
그래서 회사에서도 이지혜 씨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그것을 비밀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지영은 대기실이나 녹음실에서 이지혜에게 시도 때도 없이 “운이 없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
“
계속해서 이지혜를 괴롭히던 서지영은 초반 멤버였던 크리스와 함께 이지혜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대립은 극에 달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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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지영과 류시원은 커플로 알려졌다.
당시 서지영보다 가족이 더 많았던 류시원의 도움으로 서지영은 솔로 무대용 앨범을 내는 등 이지혜를 앞지르기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왕따와 욕설, 심지어 활동 중 폭행까지 당한 이지혜는 이를 참지 못하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또 다시 욕설을 퍼붓는 서지영과 싸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이지혜의 왕따 사건이 마침내 표면화되고 서지영을 비롯한 멤버들의 만행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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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서지영과 공개 열애 중이던 류시원이 이지혜를 모욕하는 댓글을 남겨 폭로해 당황하게 만들었다.
류시원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언니 그렇게 폄지마”, “지혜 탓이야”, “내 예쁜 지영언니 욕하는거야?”, “그거 내 배가 아프니? 제일 예쁜 우리언니가 이렇게 예쁜데?”
네티즌 조사단은 해당 아이디가 류시원의 다음과 싸이월드 아이디와 동일하다는 사실을 밝혀 이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가게는 해체 수순을 밟았고, 서지영은 이미지 추락과 함께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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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로 연승 행진을 이어온 이지혜는 한 방송에 출연해 “누구의 잘못보다 남의 잘못이 더 컸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딸 태리에게 인형을 보여주며 “이거 누가 사줬어?”라며 “지영 이모가 사줬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여전히 끈끈한 관계와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엄마가 되면서 서로의 자녀를 돌보고 특별한 관계를 공유하고 있음을 인정했다.